KT, 르완다와 LTE 합작사 만든다

KT, 르완다와 LTE 합작사 만든다

입력 2013-03-11 00:00
업데이트 2013-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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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축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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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오른쪽 세 번째) KT G&E본부 사장이 8일(현지시간) 르완다 키킬리의 텔레콤하우스에서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김홍진(오른쪽 세 번째) KT G&E본부 사장이 8일(현지시간) 르완다 키킬리의 텔레콤하우스에서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르완다 정부기관인 개발청(RDB)과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를 세운다.

KT는 르완다 키칼리의 텔레콤하우스에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르완다에 LTE 네트워크를 개발·구축·운용하며 르완다 이동통신 사업자 및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규모나 지분율 등은 논의 중이다.

KT는 기술 지원과 운영 노하우 이전 등 합작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을, 르완다 정부는 사업 운영 지원을 맡는다.

양측은 르완다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통합(SI), 정보기술(IT) 시스템 관련 합작회사 설립도 논의할 방침이다.

김홍진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사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르완다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르완다 주변국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망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3-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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