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6일부터 1만4400원으로… SKT·LGU+는 19일부터 내려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중순부터 가입비를 40%씩 인하한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3사 합쳐 총 5700억원가량의 매출이 줄어들게 됐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계 통신비 경감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통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2만 4000원(부가세 포함)이던 이동통신 가입비를 16일부터 1만 4400원으로 낮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인하한다. SK텔레콤은 3만 9600원에서 2만 3760원으로, LG유플러스는 3만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인하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8-0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