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미니 레티나, 국내 전파인증 통과
애플의 새 아이패드 2종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 올해 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립전파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A1474)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A1489)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고 25일 공지했다.
전파인증 이후 수주 안에 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제품이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전파인증을 통과한 두 제품은 3세대(3G)나 롱텀에볼루션(LTE) 등 이동통신사 망은 지원하지 않는 와이파이(Wi-Fi, 무선랜) 전용 모델들이다.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사례에 비춰보면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을 기존 아이패드(4세대)와 같게 유지하고,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다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나오더라도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 제품은 단종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