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구축 스타트업인 마인즈랩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지 1년여 만에 총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혁신센터가 14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지난해 8월 네이버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위해 모태펀드와 함께 조성한 투자펀드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이달 들어 네이버 투자펀드에서 10억원, 벤처캐피탈과 통신 대기업으로부터 30억원씩 총 70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받았다. 마인즈랩은 이번 투자로 AI 플랫폼 사업, 스마트 스피커 및 로봇, AI 상담사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북미 법인을 설립, 북미 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08-15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