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3월 아닌 5월에 모바일·웹 동시 돌아온다

싸이월드, 3월 아닌 5월에 모바일·웹 동시 돌아온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2-22 11:38
업데이트 2021-0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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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이 지난 18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별의노래’ 뮤직비디오 한 장면. 채연이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싸이월드 감성’을 표현했다.
마미손이 지난 18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별의노래’ 뮤직비디오 한 장면. 채연이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며 ‘싸이월드 감성’을 표현했다.
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당초 알려진 3월이 아닌 5월에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복귀하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싸이월드제트는 ‘3월 웹 서비스 선공개’ 계획을 ‘5월 웹·모바일 동시 공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 설립한 법인이다.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다.

싸이월드제트는 3월 중 싸이월드 웹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모바일은 시범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했으나 계획을 수정했다. 이들은 “기존 트래픽 데이터를 보니 웹 접속이 5%고 모바일 접속이 95%였다”면서 “이용자들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웹·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사진=연합뉴스
싸이월드. 사진=연합뉴스
싸이월드제트는 웹 서비스 복구와 모바일 버전의 개발을 ‘에프엑스기어’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다. 싸이월드제트와 에프엑스기어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바타인 ‘미니미’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저화질 미니미와 고화질로 변환한 두 가지 미니미를 모두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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