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 “10년 내 벤츠·BMW·아우디 따라잡겠다”

인피니티코리아 “10년 내 벤츠·BMW·아우디 따라잡겠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4-06 20:00
업데이트 2016-04-06 20: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피니티코리아는 10년 내에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 3사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에서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10년 동안 인피니티 브랜드의 국내 출시 모델이 더 많아지면 독일 3사 브랜드와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을 통한 고객층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처음 방한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와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이사 등 주요 임원이 총출동 했다. 크루거 대표는 “디자인은 인피니티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면서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모델은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의 선봉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콘셉트카 ‘Q80 인스퍼레이션’과 브랜드 최초의 소형차 ‘Q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문이 두 개인 스포츠카 형태의 자동차) ‘Q60’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