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업·연비도 업… 6단 자동변속기 탑재
전복 감지 기능 등 상품성 강화기아자동차가 22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디어 발표회에서 소형 SUV 후속모델 ‘더 뉴 쏘울’을 공개하고 있다. 더 뉴 쏘울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연비가 향상됐고, 커튼 에어백과 스마트키 등 안전 및 편의 사항이 강화됐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기아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울 2세대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더 뉴 쏘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9월 처음 선보인 쏘울은 올해 상반기까지 136만대가 팔린 스테디셀러다.
2013년 완전변경(풀체인지)을 통해 2세대 모델이 나온 데 이어 이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더 뉴 쏘울로 보다 새로워졌다. 더 뉴 쏘울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신규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연비가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도 강화했다. 연비는 가솔린과 디젤이 각각 ℓ당 11.9㎞와 15.2㎞다. 가솔린 모델은 1750만~2145만원, 디젤 모델은 2315만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전기차 모델인 2017년형 쏘울 EV 모델은 4275만원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8-23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