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져 돌아온 기아 최장수 SUV ‘스포티지’

확 달라져 돌아온 기아 최장수 SUV ‘스포티지’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7-06 16:00
업데이트 2021-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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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가솔린·디젤 모델 사전계약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출시할 예정

5세대 스포티지
5세대 스포티지
1993년 출시된 기아의 최장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확 달라진 5세대 신형으로 돌아왔다.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기아는 6일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6 터보 가솔린(2442만~3193만원), 2.0 디젤(2634만~338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미정) 3종으로 출시된다. 사전계약은 가솔린·디젤 모델부터 받는다. 하이브리드는 환경부의 친환경차 고시에 따라 유동적이며 이달 내 가솔린·디젤 모델과 함께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세대 스포티지
5세대 스포티지
5세대 스포티지
5세대 스포티지
신형 스포티지는 기존 모델보다 길이 175㎜, 폭 10㎜, 높이 25㎜, 축간거리 85㎜씩 길어졌다. 트렁크 용량도 637ℓ로 134ℓ 늘어났다. 준중형 SUV이지만 중형에 가까울 정도로 몸집이 커진 셈이다.

노면 조건과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으로 전·후륜에 배분하는 사륜구동(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5세대 스포티지
5세대 스포티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에는 기아의 상징인 ‘호랑이 코’ 그릴에 날렵한 모양의 헤드램프를 달았다. 12.3인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을 곡면으로 된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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