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전년 동월比 두달 연속 감소

전월세 거래량 전년 동월比 두달 연속 감소

입력 2013-11-20 00:00
업데이트 2013-11-20 1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월 11만8천여건…전년 동월대비 0.4% 감소

최근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8천970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0.4%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 들어 5월을 제외하고는 줄곧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나 9, 10월은 매매거래 회복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9월 거래량에 비해서는 26.3% 증가했다.

수도권은 8만62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했고 지방은 3만8천342건으로 3.7% 증가했다.

서울은 3만8천50건으로 작년 10월에 비해 2.7%, 강남 3구는 6천484건으로 10.5%가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3천798건)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9.3%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6만5천172건)은 8.3%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전체주택의 경우 39.3%(4만6천774건)를 차지했고 아파트는 33.7%(1만8천135건)로 조사됐다.

전월세 실거래 가격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 9월 전셋값이 평균 3억3천853만원에서 지난달에는 3억4천438만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84.99㎡는 6억2천250만원에서 6억2천75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비해 서울 성북구 대우그랜드월드1차 84.97㎡는 2억8천만원에서 2억7천500만원으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