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8000억원짜리 병원 신축 공사를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보건부(MOH)가 7억 4000만 달러에 발주했고, 쌍용건설과 대우건설, 싱가포르 현지 업체인 코 브라더스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수주했다. 지분은 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40%, 코브라더스가 20%를 보유한다.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대안설계 제안방식(ADS)과 가격기술방식(PQM)으로 발주됐다. 발주처가 제공하는 기본 설계 개념을 유지하면서도 시공사가 더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와 공법을 제시하는 선진화된 입찰 방식으로 공사를 따낸 것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이 공사는 싱가포르 보건부(MOH)가 7억 4000만 달러에 발주했고, 쌍용건설과 대우건설, 싱가포르 현지 업체인 코 브라더스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수주했다. 지분은 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40%, 코브라더스가 20%를 보유한다.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대안설계 제안방식(ADS)과 가격기술방식(PQM)으로 발주됐다. 발주처가 제공하는 기본 설계 개념을 유지하면서도 시공사가 더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와 공법을 제시하는 선진화된 입찰 방식으로 공사를 따낸 것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8-03-16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