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43㎞ 컨베이어벨트’ 맞춤 택배 완성

CJ그룹, ‘43㎞ 컨베이어벨트’ 맞춤 택배 완성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3-28 17:36
업데이트 2018-03-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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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부산 사하구 장림택배터미널에서 임직원들이 택배 자동분류 설비 ‘휠소터’로 택배물품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대한통운 부산 사하구 장림택배터미널에서 임직원들이 택배 자동분류 설비 ‘휠소터’로 택배물품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사업에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융합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광주에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조성 중이다.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지상 4층, 지하 2층 2개 동에 30만㎡(약 9만평) 규모에 화물처리용 컨베이어벨트 길이만 해도 43㎞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당일 택배 및 반품 서비스, 오전이나 오후 중 희망 시간대에 배송할 수 있는 시간 지정 서비스 등을 도입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1227억원을 투자해 업계 최초로 전국 택배서브터미널의 상품 분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부산 사하구 장림택배터미널에 100번째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배송 출발시간이 약 3시간 앞당겨져 서비스 시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CGV 역시 2009년 상암점에 최초로 4DX 상영관을 설치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4DX 상영관은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6년에는 4DX 기술에 가상현실(VR)을 접목시킨 ‘4DX VR’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3-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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