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특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엔 ‘난방비’… 학대 아동엔 ‘치료비’

[공기업 특집] 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엔 ‘난방비’… 학대 아동엔 ‘치료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11-25 18:04
업데이트 2018-11-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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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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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왼쪽 세 번째)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21일 ‘제6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황창화(왼쪽 세 번째)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21일 ‘제6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MBC와 ‘사랑의 난방비’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난방비’는 지역난방공사와 MBC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가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난방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0가구와 95개 시설에 모두 4억 1000만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는 굿네이버스의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전달된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굿네이버스와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사랑의 치료비’는 가정 학대를 경험한 피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 해 200여명의 피해 아동들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지역난방공사의 기부금을 더해 피해 아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통해 모집한 대회 참가비 8100만원(올해까지 누적 4억 500만원)을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치료비 등으로 전액 기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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