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특집] LH, 소득·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복지’ 실현

[공기업 특집] LH, 소득·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복지’ 실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8-11-25 18:04
업데이트 2018-11-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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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주거 복지 혁신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거 복지를 위한 주택 공급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요구에 맞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는 새 정부 주택정책이 담긴 주거 복지 로드맵의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100만호 공급계획’을 위해 앞으로 5년간 74만 8000가구의 공적 주택을 공급한다. 특히 이들 주택은 가구와 소득, 생애주기에 맞춰 각각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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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LH 사옥. LH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희망주택 등 맞춤형 주거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LH 제공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LH 사옥. LH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희망주택 등 맞춤형 주거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LH 제공
먼저 청년층을 위해선 도심에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셰어하우스와 일자리 등을 연계해 19만 8000실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또 고령자에게는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임대 3만 6000가구를, 기타 저소득층에는 자활 지원과 연계한 주거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LH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이다. LH는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3만 6000가구를 공급하고, 신혼희망타운도 7만 가구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분양 예정인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고덕신도시(891가구) 신혼희망타운 주택에 육아를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이 주택은 아이가 커감에 따라 달라지는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알파룸과 가변형 평면을 적용한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에 설치해 맞벌이 부부의 걱정도 덜어 줄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8-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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