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선물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LG디스플레이가 선물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12-15 18:19
업데이트 2020-12-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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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주,구미 사업장 인근 저소득 아동 소원 들어줘
“아픈 엄마 위한 매트리스 선물을” 다양한 사연 답지
694명 임직원 참여..11년간 어린이 1705명에게 선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선물을 들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산타의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선물을 들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산타의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의 소원과 꿈을 이뤄주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11년째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20명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임직원들이 맞춤형 선물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은 아이들의 간곡한 사연을 읽고 꼭 필요한 선물을 선사해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도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기부가 48시간 만에 마감돼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아 진행했다. 아픈 엄마를 위해 차가운 바닥 대신 따뜻한 매트리스를 받고 싶다는 어린이 등 사연도 다양했다.

1, 2차 모금에 6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2100만원의 기금이 만들어졌다. 2010년부터 11년간 총 1705명의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물받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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