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업계 첫 ESG 정량평가

신한금융, 업계 첫 ESG 정량평가

윤연정 기자
입력 2021-02-17 22:02
업데이트 2021-02-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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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7일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백신과 같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처음 열린 ESG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ESG를 고민하고, ESG 경영을 선언하는 단계를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자”며 이렇게 밝혔다.

ESG 추진위원회는 신한금융의 ESG 경영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이 회원이다.

위원회는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평가하는 ESG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ESG 사업 실적과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등을 점검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2021-02-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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