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HS·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11개 본상 합작

제일기획·HS·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11개 본상 합작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3-08 18:02
업데이트 2021-03-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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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인도법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1’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굿 바이브’ 캠페인의 이미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는 촉각을 이용해 기기를 제어하는 ‘햅틱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의 인도법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1’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굿 바이브’ 캠페인의 이미지. 제일기획과 삼성전자는 촉각을 이용해 기기를 제어하는 ‘햅틱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청각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일기획 제공
국내 주요 광고사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11개의 본상을 합작했다.

삼성 계열 광고사 제일기획은 이번 광고제에서 금상 1개와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총 8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촉감 인식 기능과 모스부호를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의사소통을 지원한 ‘삼성 굿 바이브’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 금상을 포함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에서 은상 3개, 동상 1개를 받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거리에 그려진 예술작품인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갤럭시 그래피티’, 카트 손잡이에 살균 소독기를 장착한 ‘이마트 라이트 세이버’, ‘워너뮤직아시아 언성(Unsung)’ 캠페인 등이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이번 광고제 음악 부문 은상을 받았다. 퓨전 국악 그룹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노래로 잘 알려진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온라인에 공개된 뒤 4개월 만에 6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는 하반신 장애가 생긴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의료용 로봇에 의지해 다시 걷는 ‘두 번째 걸음마’, 코로나19 의료진을 향한 응원 문구가 담긴 ‘응원반창고’ 캠페인 등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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