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쇼핑도 하이패스로”…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시스템 도입

“오프라인 쇼핑도 하이패스로”…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시스템 도입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7-22 10:31
업데이트 2021-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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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시스템 시연 장면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시스템 시연 장면
롯데마트 제공
앞으로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비대면 쇼핑이 가능해진다.

롯데마트는 강변점에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반응을 본 뒤 하반기부터 다른 점포로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롯데마트GO’를 설치한 뒤 자신의 모바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됐다는 내용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용 출구에서 퇴장할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할 땐 대면 결제 등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롯데마트는 모바일과 장바구니만 활용해 쇼핑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주류와 부탄가스 등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일부 상품은 대면 응대가 필요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2017년 4월 무인 계산대를 도입한 뒤 이달까지 113개 점포 중 58개 점포에서 총 592대의 무인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 70여대를 추가 도입해 비대면 쇼핑 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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