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CES’ 참가… 콘셉트카 2대 처음 공개

현대모비스 ‘CES’ 참가… 콘셉트카 2대 처음 공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12-08 20:32
업데이트 2021-12-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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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5~8일 美 라스베이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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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내년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2’에 마련한 전시관 조감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내년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2’에 마련한 전시관 조감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 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 2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도 공간도 구현한다.

●제자리 회전·평행주차 등 혁신기술

먼저 현대모비스는 콘셉트카 ‘엠비전팝’(M.Vision POP)과 ‘엠비전투고’(M.Vision 2GO)를 공개한다. 제자리 회전, 네 바퀴가 90도로 꺾이는 평행주차, 그릴 앞부분에 장착돼 보행자 등 주위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 현대모비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량이다. 관람객은 차량이 실제 움직이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 ‘엠.비전 타운’(M.Vision Town)에서도 콘셉트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의 성별, 머리카락, 표정을 본뜬 캐릭터가 엠비전타운에 입장하고, 이후 스크린 속 본인의 캐릭터로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현실과 가상세계 결합 메타버스 체험도

글로벌 고객사의 수주를 앞둔 전동화, 램프,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20여종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구현될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신기술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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