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월급 1% 모아 복지기관 車 기부… 현대위아 드림카, 희망을 나눠드림

직원 월급 1% 모아 복지기관 車 기부… 현대위아 드림카, 희망을 나눠드림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12-23 22:34
업데이트 2021-12-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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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6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6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월급을 1%씩 모아 사업장 근처 사회복지기관 6곳에 자동차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경남 창원의 장애인 복지기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일터’를 비롯해 경기 의왕, 안산, 평택 등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드림카 전달식을 열었고, 이날까지 총 130대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자동차 구입 기금 1억 7000만원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를 모아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1-12-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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