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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씨티씨바이오와 사업제휴…피부과 이어 비뇨과 처방 1위 목표

동구바이오제약, 씨티씨바이오와 사업제휴…피부과 이어 비뇨과 처방 1위 목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4-20 14:43
업데이트 2022-04-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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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왼쪽) 씨티씨바이오 사장과 박재홍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이 20일 공동연구 및 사업체휴 계약서에 서명한 뒤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김영덕(왼쪽) 씨티씨바이오 사장과 박재홍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이 20일 공동연구 및 사업체휴 계약서에 서명한 뒤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제약·바이오 전문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제품출시를 목표로 씨티씨바이오와 남성기능 복합치료제의 공동 연구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비뇨의학과 처방 6위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뇨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도입을 추진 중인 개량 신약은 남성기능 복합치료제로, 현재 22개 의료기관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막바지 단계이며, 올 3분기 품목허가를 신청해 연내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비뇨의학과를 주력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온 동구바이오제약과 연구개발(R&D) 중심의 다양한 개량 신약 복합제 개발 성공 이력을 갖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의 협업은 상대적으로 개량 신약 도입이 주춤했던 비뇨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이 출시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상급 종합병원부터 개원의까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급속히 확대되는 비뇨기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회사로 나아갈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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