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총 2천550억원 들어와
국내 주식형 펀드로 24거래일째 돈이 들어왔다.이로써 지난 2007년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6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순유입 추세가 지속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73억원이 유입해 총 24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들어 총 2천550억원 가량이 국내 주식형 펀드로 들어왔다.
이는 코스피가 1,800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 매수성 자금이 꾸준히 유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824.1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 거래가 부진했다.
중국의 무역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진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억원이 유입돼 5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천425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82조6천440억원, 순자산은 83조7천61억원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