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은행들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7.2%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20% 밑돌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의 저조한 실적은 이자이익이 정체된 가운데 일부 대기업 부실과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증가하고 유가증권 감액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애초 기대와 달리 하반기에도 은행의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우리금융 민영화 등으로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이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최선호주로 하나금융과 BS금융을 추천했다.
연합뉴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의 저조한 실적은 이자이익이 정체된 가운데 일부 대기업 부실과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증가하고 유가증권 감액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애초 기대와 달리 하반기에도 은행의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우리금융 민영화 등으로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이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최선호주로 하나금융과 BS금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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