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G유플러스 2분기 호실적…목표가↑”

현대증권 “LG유플러스 2분기 호실적…목표가↑”

입력 2013-07-30 00:00
업데이트 2013-07-30 08: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가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300원에서 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전분기보다 3.7% 성장,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가입자 획득비용은 축소돼 마케팅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후 ARPU 증가 효과가 커졌다”며 “예상보다 높은 ARPU 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세전 이익 전망치를 2조1천억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초기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내년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산출할 때도 내년 추정 이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