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효성이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모든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전날 효성은 2분기 매출액이 3조3천577억원, 영업이익이 2천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1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곽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저가수주 물량 매출이 3분기로 지연돼 200억원 수준의 손실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일회적 요인도 2분기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중공업 부문 저가수주 물량 매출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는 감소한 1천64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 연구원은 “효성 주가가 한 달 동안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로 15% 상승했지만 핵심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모든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전날 효성은 2분기 매출액이 3조3천577억원, 영업이익이 2천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1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곽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저가수주 물량 매출이 3분기로 지연돼 200억원 수준의 손실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일회적 요인도 2분기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중공업 부문 저가수주 물량 매출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는 감소한 1천64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 연구원은 “효성 주가가 한 달 동안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로 15% 상승했지만 핵심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효성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4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