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360선 회복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2,360선 회복

입력 2017-06-13 09:24
업데이트 2017-06-13 09: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부진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한 지 하루만인 13일 반등을 시도하며 2,3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22포인트(0.35%) 오른 2,366.0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 하락과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 긴축 시사 발언의 영향으로 급락했던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오른 2,358.92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워 2,360대 중반으로 올라선 뒤 횡보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0.10%), 나스닥 지수(-0.52%)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0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29억원, 개인은 112억원 순매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13%)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17%)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6%대 하락률로 급락했던 네이버(1.90%)와 폴크스바겐 배터리 공급설이 나온 LG화학(1.90%), 삼성물산(0.72%), SK(0.55%), 삼성생명(0.41%), SK텔레콤(0.4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1.42%), 신한지주(-0.80%), 한국전력(-0.57%), POSCO(-0.54%)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6%), 의약품(0.86%), 서비스업(0.81%), 운수창고(0.79%), 유통업(0.56%), 음식료품(0.65%) 등이 오름세다.

이에 비해 전기가스업(-0.57%), 은행(-0.32%), 철강·금속(-0.31%), 금융업(-0.1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48%) 오른 668.0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0.04%) 오른 666.07로 개장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