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주연의 재난영화 ‘타워’가 1주일 만에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개봉한 ‘타워’는 31일까지 누적관객 201만 4천727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부터 뮤지컬 대작 ‘레미제라블’의 흥행 돌풍을 누르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샌드위치 연휴 내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영화는 초고층빌딩에서 벌어지는 화재와 폭발, 붕괴 등 연쇄 재난을 다룬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한 화려한 시각효과를 앞세우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 사이에서 추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초에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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