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2)이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혜진
SBS 토크쇼 ‘힐링캠프’의 MC와 영화 ‘26년’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선 한혜진은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여주인공으로 유력시됐던 임수정이 이달 초 하차하면서 다른 여배우들을 물색해왔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한혜진이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출연을 확정한 상태”라며 “안정된 연기력과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한혜진이 이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 성향과 성격이 다른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에서 한혜진은 초선의원이자 의원 2명인 진보노동당 대표로,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언니의 죽음 이후 정치에 입문하는 노민영 역으로 출연한다. 이후 보수당 새한국당의 김수영(신하균)과 얽히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고, ‘26년’에선 국가대표 사격선수에 이어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선 국회의원으로 변신을 거듭하게 됐다.

2011년 KBS2 ‘가시나무새’ 이후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나들이를 하는 한혜진은 평소 단아한 이미지이지만, 최근 패션지 화보에서 팜므파탈같은 섹시미를 과시해 화제가 됐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내 연애의 모든 것’에는 신하균, 김정난, 장광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011년 SBS ‘보스를 지켜라’의 권기영 작가와 손정현PD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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