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쿄 게이오 호텔에서 개최된 ‘2013 미스 재팬 그랑프리 결정 콘테스트’에서 스즈키는 최종 12명을 물리치고 일본 최고의 미인 자리에 올랐다. 1950년부터 시작돼 무려 63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일본 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 재팬 그랑프리’ 왕관을 차지한 스즈키는 수상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한국과 일본의 미인 기준이 다른가보다”, “개그우먼 오나미 도플갱어?”, “기대하고 사진 봤는데 좀 많이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스 재팬’은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많이 평가한다고 들었다”, “정성 미인은 아니지만 모델처럼 귀엽고 늘씬하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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