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42)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홍석천은 5일 오전 트위터에 “오늘 ‘힐링캠프’ 좋게 봐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밤새 잠을 못 자겠지만 오늘도 코빅(코미디 빅리그) 촬영이 있어 잠을 청해본다. 행복하게 사는 게 뭘까? 나도 매일 고민하며 산다. 소수자든 아니든 여러분 스스로 모든 분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랑하며 사시길 기도한다”며 ‘힐링캠프’ 방송 직후 긴 소회를 남겼다.

홍석천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과 종교의 충돌, 커밍아웃 후 억울하게 마약 수사를 받은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그의 부모가 영상 편지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기대했던 아들이고 결혼할 나이였는데. 결혼을 못 하게 돼서 너무 괴로웠다”며 홍석천 커밍아웃 당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의 진심 어린 얘기에 ‘힐링캠프’는 지난주 시청률보다 2.6% 포인트 상승한 8.4%(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위협했다.

이다원 인턴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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