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원더걸스 예은이 밝게 웃고 있다.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원더걸스 예은이 ‘절친’ 선예의 근황을 공개했다.

예은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 중 “’절친’ 선예와 자주 연락하는가”라는 물음에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선예와 자주 연락한다. 캐나다에 눈이 많이 와서 춥다고 하더라. 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팬들에게 선예의 안부를 전했다.

또 그는 “ 선예의 이른 결혼에 동요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많이 동요했고 울었다”면서도 “동갑인데 결혼 소식을 들으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여러 가지 일들이 스쳐지나가더라. ‘이런 사람을 만났다’ 등의 이야기를 그동안 쭉 들어왔는데 좋은 결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활짝 웃었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아이티 선교활동 중 만난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지난달 2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역 아이돌 멤버로는 드물지 않은 일이기에 그의 결정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가장 가까이서 두 사람을 지켜본 예은은 축복의 박수로 응원했다.

예은은 “선예가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부러웠다. 축복하고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면서 원더걸스 해체와 관련해 팬들에게 “마음 졸이지 말고 길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선예의 결혼으로 잠시 원더걸스 활동을 내려놓은 예은은 뮤지컬 ‘삼총사’로 팬들 곁을 찾는다. 극 중 달타냥의 첫사랑 여인 콘스탄스 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2PM 준K, 2AM 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등과 커플 연기를 펼치는 예은의 무대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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