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진(27) 아나운서가 3월의 신부가 된다.

결혼을 발표한 이진 아나운서./MBC 제공


다음달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예정된 결혼식을 앞두고 이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에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 이 아나운서는 “자상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또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만날수록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한 점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이 아나운서는 2007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2010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라디오 ‘굿모닝 FM’과 ‘스포츠 매거진’ 등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ㅣ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