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무려 12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었다.

네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1회 촬영에서 이진욱은 여자 주인공 조윤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찾아갔다. 차창 밖으로 몸을 반쯤 내민 조윤희의 입술에 이진욱이 박력 넘치게 키스하는 장면을 시도했는데 이는 약 12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어졌다.

이진욱-조윤희가 아찔한 키스신을 연출하고 있다. <br>tvN 제공
제작진은 첫 방송에 등장하는 키스신이자,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키스인이기 때문에 아름다우면서도 시선을 압도할 그림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이진욱과 조윤희도 어색한 마음을 뒤로하고 촬영에 몰입했고, 이진욱의 리드로 완성도 높은 장면이 완성됐다. 김병수 감독은 컷을 외치는 것도 잊을 정도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키스신을 감상했다.

20부작으로 마련된 ‘나인’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의 향을 손에 얻은 남자 주인공 이진욱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지현우-유인나 커플을 실제로 맺어줬던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뭉쳐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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