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변신은 무죄다. 여자 연예인들은 봄을 맞아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물론 기존에 오랫동안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연예인부터 긴머리가 매력적인 스타들도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이 톱스타들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집중 분석해봤다.

배우 민효린(왼쪽 아래 시계방향), 전지현, 김아중, 가수 강민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 청순미가 물씬~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은?

배우 전지현(32)은 데뷔 이래로 긴 생머리를 고수해왔다. 실제로 긴 생머리는 전지현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지현은 이러한 이미지를 내세워 2001년부터 LG생활건강 샴푸 엘라스틴의 광고모델로 11년간 활동해왔다. 그는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화장기 없는 얼굴과 검은 생머리로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고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전지현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긴 생머리를 유지하며 영화 ‘도둑들’, ‘베를린’에 출연해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던 배우 김아중(31)도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아중은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며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긴 머리로 다양한 색이나 웨이브를 연출하며 여성스러운 매력의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민효린(28) 또한 긴 생머리로 유명하다. 민효린은 청순하고 앳된 외모와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광고와 영화계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어린 수지역할을 맡아 신비스럽고 묘한 매력과 동시에 귀여운 10대 소녀를 연기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긴 머리 또한 그녀의 청순미와 신비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24)도 긴 머리 연예인의 대표주자다. 그는 데뷔 전 ‘얼짱’으로 유명했던 과거에도 긴 생머리의 청순한 외모로 유명세를 떨치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팬카페도 보유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민경은 늘씬한 외모와 우유처럼 하얀 피부가 긴 머리와 잘 어울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수많은 남성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 배두나(왼쪽 아래 시계방향), 최강희, 황정음, 고준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 상큼하고 귀여운 ★들! 짧은 머리의 매력에 빠져봐~

배우 최강희(36)는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동안 여배우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도 짧은 단발머리로 김서원 역할로, 배우 주원과 호흡을 맞추며 ‘최강 동안’의 매력을 뽐냈다.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복재인으로 열연 중인 배우 황정음(29)도 이번 역할에서 상큼한 짧은 단발 머리로 변신을 꾀했다. 그는 작은 얼굴과 큰 눈의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어 다소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는 짧은 단발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배두나(34)도 단발머리로 동안 미모를 과시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데뷔부터 날씬한 몸매와 큰 눈, 짧은 단발머리로 묘한 매력을 풍기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배두나는 2009년 영화 ‘공기인형’을 통해 단발머리와 하얀 얼굴로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2013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캐스팅되는 등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AM의 정진운과 닭살 돋는 부부로 열연 중인 배우 고준희(29)도 단발머리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172cm의 큰 키와 늘씬한 팔과 다리에 짧고 단정한 머리모양을 매치해 깔끔한 인상을 심어주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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