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린제이 로한이 나타났다. 할리우드 틴스타로 사랑받던 아만다 바인즈(27)가 갖가지 구설수에 오른 것도 모자라 직접 속옷 차림의 몸매를 공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인즈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상의를 벗은 채 아슬아슬한 망사 브래지어만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메이크업을 하기 전! 난 135파운드(약 61kg), 100파운드(약 45kg)가 돼야 해”라며 체중감량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신을 더욱 가꾸겠다는 좋은 취지의 발언과 사진이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의 평은 좋지 않다. 노출증에 걸리지 않고서야 자신의 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이유가 없다는 것. 특히 체중감량을 위한 사진이라면 개인소장 해야 마땅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섹시하거나 독특한 의상 때문이 아닌 단순한 다이어트 발언을 위한 사진으로 보기에 바인즈의 맨 얼굴과 몸매는 보기 좋은 축에도 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바인즈 손에 들린 담배와 그의 뒤편 화장실 바닥에 널린 꽁초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바인즈는 지난해 4월 음주운전 및 약물복용 혐의로 체포되는가 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뺑소니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후 도주한 사실이 알려져 망신을 당하는 등 린제이 로한 못지않은 할리우드 사고뭉치로 지적받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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