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6)가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ABC TV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16 결승전에서 ‘젠틀맨’ 무대를 꾸몄다.

이날 싸이는 한국 댄서뿐 아니라 현지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심사위원석으로 달려가 캐리 앤 이나바, 브루노 토니올리, 렌 굿맨 등 심사위원과 함께 ‘시건방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시즌 15에서도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에밋 스미스, 배우 커스티 앨리·켈리 모나코 등과 팀을 꾸려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싸이는 오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이탈리아컵(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공연과 다음 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리는 ‘MUZ-TV 뮤직 어워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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