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의 제작자 겸 감독인 조지 루카스(69)가 오랜 연인 멜로디 홉슨(44)과 22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고 CNN 방송 등이 24일 전했다.

홉슨은 투자회사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회장이자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경제 담당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루카스와는 2006년부터 교제했다.

루카스필름의 대변인은 두 사람이 샌프란시스코 북부에 위치한 루카스 소유의 영화 스튜디오인 스카이워커 목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루카스는 과거 영화 편집인 마르샤와 1969년부터 1983년까지 14년간 결혼 생활을 했던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며, 홉슨은 첫 결혼이다.

과거 침례교 목사였던 언론인 빌 모이어스가 결혼식 진행을 맡은 가운데 홉슨은 친구인 전 뉴저지 상원의원 빌 브래들리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하객으로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론 하워드 등이 참석했다.

그들은 트위터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쁜 결혼식이었다”면서 “모이어스의 결혼식 진행이 아주 심오했다”고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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