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과 상추 등 연예 병사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보도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수 네티즌이 이를 두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연예 병사들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사실이 보도돼 파문이 일면서 네티즌들이 이를 두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SBS 화면캡처


25일 SBS ‘현장21’에서는 강원도 춘천으로 위문 공연을 간 연예 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숙박하며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을 취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안마시술소에서 나오다 기자가 인터뷰를 시도하자 기자의 팔을 꺾고 카메라를 부수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다.

’현장21’ 기자의 취재 결과 이들은 안마시술소에서 현금 17만 원을 내고 ‘서비스’를 받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국방홍보원 측은 “병사가 아파서 안마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취재결과 안마시술소 주인은 “아가씨로부터 모두가 생각하는 ‘서비스’를 받겠다고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방송 직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공연에 출연한 연예 병사들의 명단이 공개됐고 세븐과 상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연예 병사가 군인이냐” “혜택을 줘도 너무 준 것 아니냐” “연예 병사는 그냥 일반인” “국방부는 연예 병사를 없애라” “국방부는 투명한 관리를 원한다” “연예 병사 제도 자체가 필요한가?” “연예인도 일반인인데 왠 연예 병사?” “세븐 실망이다” “세븐과 상추 군인 맞아?” “군복도 입지 않고 휴대 전화도 사용하는데 군인?” “세븐과 상추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야겠다”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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