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미국의 연예매체 E!온라인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E!온라인에 따르면 밀러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한 영화제의 초청을 거절하는 편지를 통해 “나는 게이로서 이 초대를 반드시 거절해야 한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최근 태도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에게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