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이정수가 5일 결혼했다.

이정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광고스타일리스트인 4살 연하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정수와 예비신부는 SBS ‘동물농장’ 작가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정수가 다니고 있는 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김진철이 맡았다.

축가는 그룹 더 크로스의 김경현이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정수는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KBS2 ‘사랑과 전쟁2’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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