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퍼포먼스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의 팝스타 마일리 사일러스의 새 앨범 ‘뱅거즈(Bangerz)’가 소니뮤직을 통해 국내에 발매됐다.

지난 6월 발표한 첫 싱글 ‘위 캔트 스톱(We Can’t Stop)’과 두 번째 싱글 ‘레킹 볼(Wrecking Ball)’이 가장 눈길을 끈다.

특히 ‘레킹 볼’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철거 공(wrecking ball) 위에 올라탄 뮤직비디오 속 사이러스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덕분인지 ‘레킹 볼’은 사이러스가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겨줬다.

작곡팀 ‘넵튠스’의 퍼렐 윌리엄스, 미국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아이엠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 더티 사우스 힙합에 기반을 둔 이번 앨범에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참여한 ‘SMS’(Bangerz)’, 미국 힙합스타 넬리가 힘을 보탠 ‘4X4’ 등 13트랙이 실렸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26일자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하며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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