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한 배우들은 노출보다는 품격을 선택했다.
왼쪽부터 클라라, 오윤아, 최정원.


최근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들이 넘어지거거나 어깨끈이 풀어지는 노출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제인 대종상에서도 이런 장면이 되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조용하게 마무리 됐다. 가슴 중요부위만 겨우 가리는 등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거나 이슈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여배우는 없었다. 드레스 자락을 밟고 넘어져 노출 사고를 일으킨 각종 영화제와 달리 이날은 발을 헛딛은 배우도 없었다.

다만 이날 레드카펫을 밟은 클라라, 하지원, 오윤아 등은 은근한 노출로 섹시함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대종상영화제는 당초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1부와 2부로 나눠 생방송될 계획이었지만 2013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 중계로 인해 밤 10시부터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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