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주인공인 배우 전소민이 “속 터진다”는 심경글이 논란을 빚자 이를 부인하는 글을 다시 올렸다.

전소민은 10일 오후 9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경은아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절친인 모델 겸 배우 이설(본명 이경은)에게 남긴 것. 이에 이설은 “전혀”라면서 “무슨 모든 글을 드라마랑 연관 짓는 거니. 참 맘대로 생각하기로 일등이네 다들”이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전소민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라는 글을 남긴 것을 두고 ‘오로라공주’에서 남자 주인공 오창석의 하차에 대한 심경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데 대한 반박인 셈이다.

한편 9일 ‘오로라공주’의 남자 주인공 ‘황마마’를 맡은 오창석이 사고로 돌연사해 하차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종영을 얼마 안 남기고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첫 방송부터 줄곧 막장 설정, 뜬금 없는 전개, 어이 없는 대사, 등장인물의 갑작스런 하차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오로라공주’는 최근 전 남편과 재혼 남편과의 기묘한 동거, 애완견 떡대의 죽음, 혈액암 4기에 걸린 등장인물의 갑작스러운 완치 등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