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공식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의 ‘대세녀’ 제니퍼 로렌스(23)가 토크쇼에 등장해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정상급 스타로 오른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18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크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로렌스는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호텔 가정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힌 뒤 “부엌은 싫지만 침대와 욕실 청소를 하는 것을 좋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는 것이 재밌을 것같다”는 파격적인 농담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이야기 역시 농담치고는 수위가 높았다. 로렌스는 “굉장히 많은 양의 자위 기구를 가지고 있다.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 다르다”고 말을 꺼낸 뒤 “한 번은 내가 방에 없는 사이에 호텔 침대 밑에 숨겨둔 자위기구들을 호텔 가정부가 청소를 위해 모두 꺼내 테이블 위에 예쁘게 전시해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20대 여자 배우가 말하기에는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한 로렌스는 “호텔을 떠나기전에 ‘제 것이 아녜요’ ‘웃기려고 산겁니다’ 같은 쪽지라도 남기고 싶었다”며 익살스럽게 마무리했다.

로렌스는 평소에도 털털하고 성격을 드러내는가 하면 농담을 즐겨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켄터키 출신의 로렌스는 14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영화 ‘윈터스 본’, ‘실버 라이닝스 플레이북’,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를 거쳐 ‘헝거 게임’ 시리즈를 통해 정상급 연기자로 성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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