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는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사랑해’에 출연해 “사귀기 전에 호감을 갖고 있을 때, 요즘 말로 썸 탈 때까지 모두 포함해서 500명 정도 만나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한정수는 “한 번 본 사람까지 다 합쳐서다. 실제로 진지하게 만난 상대는 5~6명 정도”라고 쩔쩔매며 “그 중 한 명과는 7년을 넘게 사귀었는데, 안 좋게 헤어졌다. 그 다음날부터 ‘삐뚤어지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자들을 막 만났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조동혁은 “한정수 씨가 정말 여자들을 많이 만나긴 했는데, 나쁘게 만난 게 아니다. 여자에게 잘 해주는 젠틀한 남자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가끔 여자 분들 이름을 헷갈려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정수는 평소 연인에게 해주는 자신만의 스킨십을 깜짝 공개해 여성 출연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정수는 “무심한 듯 머리카락을 만지는 게 포인트”라며 깨알 비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