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10·26 때 그분 당하는 거 보고 제정신 아니었다”
가수 심수봉이 10·26 사건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스토리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한 심수봉은 자신의 음악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심수봉은 1979년 10월 26일 사건에 대한 기억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 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했던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연행됐고 이후 4년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수봉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 노래도 좋아해 주시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으니까 이것저것 떠나 저한테는 귀하게 생각이 되는 분이셨다”며 “그분이 그렇게 당하는 걸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