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AF 가요대전’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br>연합뉴스
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와 라비가 멕시코 공연 도중 쓰러져 나머지 일정을 취소했다.

23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팬카페 공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열린 빅스의 공연 도중 두 멤버가 어지러움을 호소해 공연장에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소속사는 “공연 장소가 고지대인 데다 공연장의 열기가 더해지며 두 멤버가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더는 무대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멤버들의 의지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나머지 무대는 네 명의 멤버로 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레오와 라비는 남은 프로모션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휴식을 취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등의 프로모션 일정은 네 멤버가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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