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며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쳤고,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배우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지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엠블랙으로 2009년 데뷔한 이준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아이리스2’,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고 지난해 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