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7회 설날 특집에 출연한 김지민 “얼마 전에 있던 핫한 일”이라며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큰언니한테 명품 에르메스 시계를 몇 달 빌렸다. (그런데) 잃어버린 거다. 집에 있는 안 가는 시계를 약을 넣으려고 가던 찰나에 없어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봤던 식당, 옷가게 다 가봤는데 없더라. 언니에게 말하니 형부가 사준 거라더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중고라도 사야했는데 마침 당근마켓 우리 동네에 똑같은 게 올라왔다. 40만원을 주고 샀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중고로 산 시계가 김지민이 잃어버렸던 친언니의 시계로 드러났다.
김지민은 “스크래치 두 곳을 언니가 정확히 기억하더라. 언니에게 말하니 ‘이거 내 거야’라고 했다. 불법 취득한 거라 신고하자고 했는데 ‘일 크게 만들지 말고 똥밟았다’하고 끝내자고 했다. 400만원짜리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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