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출연진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14일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아이들에 대한 악성 댓글 등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최근 결정했다”며 “이미 MBC 법무팀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이 향후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 어디가’는 연예인 ‘아빠’가 천진난만한 자녀와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출연진이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출연 아동에 대한 안티 카페가 개설되고 악의적인 댓글이 인터넷에 난무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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