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이른바 ‘재벌설’에 대해 해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리라고 지적한 배우 윤태영과 이필립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이서진은 “전 제일은행장이셨던 고(故) 이보형씨가 할아버지”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그 때는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주변에 대기업 자체 친구들이 많았다. 커서 사회에 나오니까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또 “내가 왜 예전 친구들에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 600억 재산이 있다면 택시도 안탔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서진은 이어 “윤태영과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열패밀리다. 난 그 정도가 아니다”라고 재벌설을 부인했다.

이에 따라 이서진이 진짜 로열패밀로 지목한 윤태영과 이필립의 가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윤태영의 아버지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런 이유로 2007년 윤태영과 그의 아내 임유진의 결혼식 때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의 상속재산은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로, STG는 연매출 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IT 기업이다. 이필립의 가정사와 관련해서는 2008년 MBC 다큐멘터리 ‘성공스토리’에 STG 대표 이수동 회장이 출연하며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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